불면증 지식

“불면증”이란 무엇입니까? 그 원인은 무엇입니까?
불면증 정의 : 잠들기가 어렵고, 수면 도중 자주 깨거나 다시 바로 잠들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불면증은 노화, 스트레스, 특정 약물 복용, 심리적 또는 감정적 고통(불안, 실망 등), 수술 후 통증(또는 내상이나 외상으로 인한 통증), 나쁜 취침 습관(주류나 카페인 음료 복용) 등의 요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또는 수면 도중 다리 부위의 돌발적인 경련(중천 레그 증후군), 파킨슨병 또는 조울증, 우울증과 같은 특수한 질병도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시차, 야간 근무 등과 같은 특정 근무 장소의 상황 역시 정도는 다르지만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불면증의 원인에 따라 일시적, 간헐적 또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은 많은 사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연구 조사에 따르면, 교통사고나 산업재해 발생 확률이 높거나 매우 높은 날은 정신이 흐리고 조는 사람이 정상인의 2배 이상이며, 미국 통계에 따르면 10만 건 이상의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졸음 운전으로 인해 발생하여 1500명이 사망했습니다. 연구 전문가는 모든 교통사고에서 졸음 운전으로 발생한 사고 건수는 음주 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 건수와 비슷하다고 믿습니다. 운전자의 정신이 흐려지는 주요 원인은 바로 불면증 또는 야간 수면 부족입니다.

「취침을 돕는 경혈」이란 무엇입니까?
한의학 경락 경혈 이론에 따르면, 신체의 손목 부위에는 각각 신문혈과 대릉혈. 내관혈 3개 혈자리가 있습니다. 신문혈은 심경을 지나고(흐린 정신 상태와 혈액 순환을 돕는 기능), 대릉혈과 내관혈은 심포경을 지나며(심장 기능을 돕고 조급함과 짜증을 없애 주며 허열을 없애줌), 손목 부위에 삼각형으로 분포되어 있는 이 3개 혈자리가 “취침을 돕는 경혈”이며, 스트레스 해소와 취침 촉진에 분명한 영향을 줍니다.　

「불면증」과 「취침을 돕는 경혈」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혈액 순환 상태는 멜라토닌(Melatonin)을 분비하는 대뇌 송과선의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날 사회 생활은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가득하여 생체시계의 리듬이 깨지기 쉬우며, 이것이 바로 불면증의 주요 원인입니다. 한의학의 경락 경혈 이론에서 심포경과 관련된 설명에 따르면, 인체는 저녁 7시부터 9시 사이에 심포경을 지나며, 이 단계에서 인체의 혈액 순환이 왕성하여 대뇌 송과선이 저녁 10시부터 11시에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이 시간대가 최적의 취침 준비 시간입니다. 인체의 생체시계 리듬이 장기간 방해를 받으면 인체의 멜라토닌 분비가 부족하여 결국 불면증이 발생합니다.

멜라토닌(Melatonin)과 불면증
멜라토닌은 인체 대뇌의 송과선에 의해 분비되는 화학물질이며, 정상적인 상황에서 혈액 속 멜라토닌의 함량은 수면 주기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초저녁부터 자정까지 혈액 속 멜라토닌의 함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자정 이후부터 새벽까지는 점차 감소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멜라토닌은 생체시계 리듬 유지, 호르몬 분비 시기, 수면의 질, 체온 변화 및 기타 생리 매커니즘을 포함한 인체의 정상적 리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수면 도중 인체의 멜라토닌 함량이 높으면 깊은 잠을 길게 잘 수 있지만, 함량이 낮으면 그 반대입니다. 노인들의 경우 멜라토닌의 분비 능력이 일반적으로 중년층이나 청소년보다 나쁘기 때문에, 대부분의 노인들에게서 불면증이 발생하기 쉽고, 수면 시간이 짧거나 깨어난 후 다시 쉽게 잠들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마찬가지로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시차, 과도한 음주, 흡연 또는 마약 복용 등 역시 멜라토닌의 분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불면증이 발생합니다.